수안보온천 가족탕, 수호텔 리얼후기

요즘 자꾸 얼굴에 뾰드락지가 올라오고 남편도 손에 습진같은게 올라와서 

수안보 가족탕으로 여행 다녀왔어요. 

수안보온천물은 53도로 1925년 온천수를 끌어올리고 성광여관을 

세우면서 발전되기 시작됐다고 해요. 

수안보온천지대의 지층은 천매암층으로 맥반석이 형성하고 있어

원적외선뿐만 아니라 광물질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이로운 세계적인 온천수라고 해요. 

태조 이성계도 악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고 하네요. 

먼저 이천테르메덴이나 아산처럼 워터파크 식으로 된 수안보온천이 있나 찾아봤는데

수안보온천은 호텔이나 모텔에서만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참고로 수안보온천은 중앙 집중관리 방식으로 충주시에서 관리 하고 있다니 

믿음이 가네요.

저희가 오늘 방문한 수안보온천 가족탕은 수호텔이예요.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다는 후기를 보고 찾아 갔어요.  

물론 가기전 예약하고 갔답니다. 

저희는 대실로 이용했는데 평일 3시간 3만원이예요. 

룸타임과 욕조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가격은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수안보온천 가족탕, 수호텔 일반탕은 룸하나와 욕실하나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이름은 호텔이지만 내부는 모텔같은 느낌이예요. 

 욕조는 세가족 편하게 할수 있도록 넉넉하네요. 

아참 일층에 아이들 튜브도 있어서 안 챙겨 오셔도 되세요.!!

스파욕조인데 사용할 수 없다고 붙어져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시설은 좀 아쉽지만 수안보 온천물은 정말 좋네요~~~!!

피부가 보들보들해지고 제가 뾰드락지가 좀 났었는데

 저녁되니깐 진정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이런거 잘 못 믿는데 수안보온천물은 정말 좋네요. 

가깝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오고 싶네요.